스컬트라의 경우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결절이 생기는 원인이 

1. 피부의 얕은 층에 주입하는 경우

2. 농도가 과도하게 높은 경우

3. 마사지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

인데...실제로 1, 2번의 경우는 결절과 크게 관련이 없다.

그 이유는

1. 눈물고랑주름을 제외한 나머지 볼륨 목적으로 스컬트라를 주입하는 경우 피하지방층에 넣게 되는데 이 경우는 얕은 층에 넣는 것이 아님에도 마사지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결절이 생길 수가 있다. 그리고 눈물고랑은 스컬트라를 주입가능한 피부층이 한 층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런 깊이 논쟁은 의미가 없다. 흉터나 모공, 피부 요철 치료를 목적으로 진피층에 얕게 넣는 경우에는 층의 공간이 작아서 스컬트라 입자가 뭉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결절이 생길 수가 없다. (실제로 진피층 시술의 경우 결절이 생긴 적은 단 한번도 없다)

2. 농도를 희석해서 하는 경우에도 마사지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결절이 생긴다. 더군다나 정량을 사용하더라도 볼륨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은데 희석까지 하면 효과가 너무 떨어지게 된다. 

결국 결절이 생기는 원인은 3번으로 귀결되게 되는데 마사지를 할 경우 단단한 구조물을 느낄 정도로 압박하면서 스컬의 덩어리들을 펴주는 느낌으로 마사지를 하면 절대 결절이 생길 수가 없다.

하지만 눈물 고랑의 경우 마사지를 할 단단한 구조물인 눈확뼈가 눈물고랑 전체에 걸쳐 있지 않고 눈물고랑 부위 마사지를 강하게 하기가 무서워서 약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결절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눈확뼈가 있는 부분으로 스컬트라 덩어리를 끌고 내려와 눈확뼈에 대고 덩어리를 펴준다는 느낌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결절이 생기지 않는다. 

엘란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엘란쎄는 스컬트라와 다른 점이 너무 한 부위에 많은 용량을 넣으면 마사지를 아무리 해줘도 뭉칠 수가 있다.

그래서 부위가 좁은 경우 한 번에 엘란쎄를 모두 주입하지 말고 여러 횟수에 걸쳐서 나눠서 시술해야 결절이 생기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물론 단단한 구조물에 대고 덩어리를 펴준다는 느낌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은 동일하다.